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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2024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기관 최초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는 중소기업 소상공인과의 상생협력 분야에서 공공기관이 선도적 역할을 수행토록 유도하고자 마련된 제도다. 등급은 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개선 등 5개로 구분되며 기관의 추진 실적과 협력 중소기업의 체감도 조사 결과를 합산해 평가한다.
HUG는 2020년도 첫 평가에서 '개선' 등급을 받았으나 꾸준한 노력을 통해 매년 실적을 개선하며 2023년 '양호' 등급을 거쳐 2024년도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달성했다.
거래 기업이 결제일 전 낮은 금융비용으로 조기 현금화가 가능한 '상생결제시스템' 활용 실적이 증가한 점과 기술 자료 임치 수수료 지원사업, 부·울·경 중동 수출 지원사업 등 중소기업 지원 활동을 추진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유병태 HUG 사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모든 임직원이 협력 중소기업과 지역사회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우수등급 달성에 만족하지 않고 협력 중소기업뿐 아니라 지역 중소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