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아침고요수목원 전경. /사진제공=아침고요수목원

경기도가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오는 6월 12일까지 산림휴양시설·수목원을 대상으로 일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경기도내 공․사립 산림휴양시설 등은 현재 82개로 자연휴양림 14개, 수목원 22개, 산림욕장 43개, 숲속야영장 2개,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 1개가 운영 중이다.


성수기 대비 안전점검은 관리주체별 자체점검 및 합동점검으로 진행하며, 주요 점검항목은 안전관리계획 수립, 숙박시설 등의 위험요소, 전기․소방안전 설비의 정상 작동여부, 위생관리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특히 기후변화에 따른 태풍·집중호우 상황에서의 급경사지 붕괴, 계곡부 침수, 물놀이 시설 등의 안전점검과 함께 기상에 따른 위기단계별 대응·대피 계획을 점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