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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마동석이 영화 '범죄도시' 시리즈 5번째 편을 내년에 촬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4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전 마동석은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감독 임대희) 관련 인터뷰에서 자신의 대표작인 영화 '범죄도시'에 대해 언급했다.
마동석은 '범죄도시' 시리즈로 3000만 관객을 동원한 것에 대해 "나에게 많은 기대를 걸지 마시라"며 "범죄도시 시리즈가 내년쯤 촬영할 예정인데 대본 작업을 4편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4편의 글을 쓰고 있다. 원안은 다 써놨다"며 "그걸 4명의 작가가 쓰고 있고 5, 6, 7, 8편까지 4편을 준비해서 빨리 잘 나오는 것부터 해서 (촬영)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실 '범죄도시' 시리즈는 정말 운 좋게 1000만 이상을 했다"며 "사실 지금도 말이 안 되는 스코어다. 다시 그런 일이 벌어질지는 전혀 모르겠다. 없을 것 같다"고 겸손함을 보였다.
마동석이 각본부터 기획, 제작, 출연까지 맡은 '범죄도시' 시리즈는 한국 영화 시리즈 중 가장 크게 흥행했다. 2017년에 나온 '범죄도시'는 688만명의 관객을 동원했고 2022년부터 2024년까지 나온 2-4편은 각 1269만명, 1068만명, 1150만명을 끌어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