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 1분기 광주지역 오피스 공실률이 광역시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분기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광주 오피스 공실률은 20.1%로 전분기보다 0.3%포인트 상승했다. 6개 광역시 가운데 가장 높았다. ㎡ 당 임대료는 5500원으로 전분기보다 0.1%포인트 하락했다.
중대형 상가(연면적 330㎡ 초과) 공실률은 16.2%로 전분기대비 0.2%포인트 상승했고 ㎡ 당 임대료는 2만1700원으로 전분기 대비 0.6%포인트 낮아졌다.
소규모 상가(2층 이하이고 연면적 330㎡ 이하) 공실률은 6.7%로 전분기보다 0.2%포인트 하락해 6개 광역시 중 가장 낮았다. ㎡ 당 임대료도 1만6800원으로 전분기보다 0.7%포인트 하락했다.
집합상가 공실률은 8.0%로 전분기보다 0.4%포인트 높아졌고 ㎡ 당 임대료는 2만1100원으로 전분기대비 0.3%포인트 하락했다.
한국부동산원은 "광주 상가는 오프라인 상권 침체가 이어지며 대표적인 원도심 상권인 금남로/충장로 상권(-1.21%)과 월산동지구(-0.97%) 등을 중심으로 임대료 하락세가 지속되고 장기 공실 해소를 위해 상권 전반의 임대료 하향 조정이 이뤄지면서 전분기 대비 임대가격이 하락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