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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공사비 1조원 규모 서울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수주전이 치열한 가운데 HDC현대산업개발이 전 조합원 가구가 100% 한강 조망을 누릴 수 있는 평면특화 설계를 공개했다.
25일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모든 조합원이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파격적인 평면설계를 제시했다. 조합원안인 524가구보다 76가구가 늘어난 600가구를 지상 74.5m 높이의 스카이라인 커뮤니티 위에 배치해 한강 조망 효과를 극대화했다.
주동 수는 원안인 12개 동 대비 3개 동이 줄어 9개 동을 배치한다. 단지 내 중앙광장도 확보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경쟁사인 포스코이앤씨가 13층 이상 일부 가구만을 한강 조망으로 설계하고 주동 수도 조합 원안인 12개 동으로 유지한 것과 차별화되는 안이라고 설명했다.
가구 내부는 조망형 욕실과 2면 개방형 안방 및 거실, 파노라마 창호,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한 비욘드 라운지 등 조망 특화 프리미엄 설계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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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 원안에는 없던 7가구의 펜트하우스도 새롭게 반영했다. 서울 도심과 한강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어 상징성과 자산가치를 동시에 갖춘 최고급 주거공간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회사 측은 이번 프로젝트 명칭을 'THE LINE 330'으로 확정했다. 'THE LINE 330'은 지상 74.5m 높이에서 한강변을 따라 단지 내 초고층 타워들을 잇는 국내 최장 330m 길이의 스카이라인 브리지를 상징한다.
지상 115m 높이에서 360도 조망이 가능한 '하이라인 커뮤니티'와 함께 차별화된 한강 조망과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구축하겠다는 회사 측의 철학이 담겼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THE LINE 330은 단순한 단지명이 아니라 한강 조망, 스카이라인 커뮤니티, 프리미엄 주거문화를 아우르는 상징적 브랜드"라며 "조합원 100% 한강 조망 등 차별화된 평면 설계를 통해 서울 중심에서 조합원 모두가 동일한 프리미엄을 누리는 진정한 고급 주거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