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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이 아들을 낳은 가운데 따뜻한 날씨 속 외출을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다.
25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아들을 데리고 경기 하남시에 위치한 한 공원에서 산책을 즐기는 모습을 찍은 사진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 선글라스를 쓴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품안의 아들을 내려다보며 환한 웃음을 짓고 있다.
앞서 지난 8일 김민희와 홍 감독의 득남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1월 임신설이 보도된 후 약 4개월 만이다. 지난 2월 제75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참석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당시 공항에 나타난 김민희는 잔뜩 부른 D라인을 자랑해 화제를 모았다.
홍 감독과 김민희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2015)를 계기로 인연을 맺어 22세 나이 차를 극복하고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1985년에 결혼해 딸을 두고 있는 홍 감독은 현재까지도 법적으로 전 아내와 부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홍 감독은 2016년 11월 아내를 상대로 이혼 청구 소송을 제기했으나 서울가정법원은 2019년 기각 결정을 내렸다. 홍 감독은 이후 항소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