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최시원이 10년 전에 매입한 신사동 건물이 40억원의 시세차익을 거둘 것으로 추산됐다./사진=뉴스1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겸 배우 최시원의 신사동 건물이 10년 만에 시세차익 40억원 이상을 거둘 것으로 추산됐다.

27일 뉴스1에 따르면 최시원은 2015년 9월 서울 신사동 압구정 로데오거리 인근에 있는 대지면적 약 89㎡(27평)·2층 규모의 단독주택을 11억 원에 사들였다.


이후 단독 주택을 철거한 뒤 수억 원을 들여 연면적 약 136㎡(41평) 규모의 지상 3층 건물을 신축했다.

현재 시세는 54억원으로 부대비용과 신축 비용을 합친 매입원가는 14억원이다. 10년 만에 시세차익 약 40억원을 거둔 셈이다.

건물의 등기부등본상 채권 최고액은 10억8000만원이다. 통상 채권 최고액이 대출금의 120%인 점을 고려하면 9억 원 수준의 대출을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이후 약 1억원을 추가로 대출, 건물을 다시 짓는 데 2억원가량을 들였다.


건물은 도산공원 인근 압구정로데오역 상권으로 지하철역에서 도보로 6분 거리다. 주점, 카페, 사무실 등이 입점해 있다.

최시원은 지난해 TV조선 드라마 'DNA러버'에서 활약했다. 채널A 예능 '하트페어링' MC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