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서울고속도로 서울 방향을 통과하던 폭스바겐 전기차가 연석을 들이받았다. /사진=뉴스1(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27일 오전 1시14분 경기 용인시 수지구 용인서울고속도로 서울 방향 서수지요금소(TG)를 통과하던 폭스바겐 ID4 전기차가 연석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SUV에 불이 붙어 운전자인 20대 A 씨를 포함한 탑승자 2명이 대피했다. 이들 모두 별다른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현장에 장비 11대와 인력 28명을 투입, 20여 분 만인 오후 1시37분께 불을 모두 껐다.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당시 면허 취소 수치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 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형사 입건하고,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