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피츠버그 파이리츠 산하 트리플A팀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에서 활약 중인 배지환이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배지환은 28일(한국시각) 미국 미네소타주 세인트폴 CHS필드에서 열린 세인트폴 세인츠(미네소타 트윈스 산하)와의 경기에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배지환 활약에도 인디애나폴리스는 3-5로 패했다.
세 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한 배지환의 시즌 타율은 0.254에서 0.266까지 상승했다. OPS(출루율+장타율)도 0.735에서 0.756까지 올랐다.
배지환은 1회 첫 타석부터 2루타를 뽑아냈다. 배지환은 상대 선발투수 제비 매튜스의 5구째가 가운데로 몰리자 이를 놓치지 않았고 날카로운 직선타를 뽑아냈다. 득점권 찬스를 만든 배지환은 후속 타자가 침묵해 득점에는 실패했다.
3회 삼진으로 물러난 배지환은 5회 1사 2루에서 안타를 추가했다. 2루까지 진루한 배지환은 후속타자 닉 요크의 안타 때 홈을 밟아 득점을 추가했다. 배지환은 7회와 9회 타석에 섰지만 범타에 그쳤다.
LA다저스 산하 트리플A팀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에서 활약 중인 김혜성은 무안타로 부진했다. 김혜성은 이날 더 볼파크 앳 아메리칸 퍼스트 스퀘어에서 열린 솔트레이크 비스(LA에인절스 트리플A)와의 경기에 6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3삼진을 기록했다.
지난 27일 경기에서 멀티히트를 달성했던 김혜성은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김혜성 타율은 0.263에서 0.252로 떨어졌고 OPS도 0.809에서 0.779까지 하락했다. 소속팀 오클라호마시티는 8-7로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