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선두 LG트윈스가 리그 3위 한화 이글스와 3연전을 치른다.
LG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한화를 상대로 2025 신한SOL뱅크 KBO리그 경기 원정경기를 치른다. KBO리그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휴식 없이 9연전에 돌입한다. 두 팀은 이번 시리즈 위닝을 통해 상위권 굳히기를 노릴 예정이다.
LG는 시즌 초 엄청난 기세로 승수를 쌓아갔지만 최근 주춤하고 있다. LG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 NC다이노스와의 3연전에서 첫 루징시리즈를 기록한 데 이어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 KIA타이거즈와의 3연전에서 2연패를 당하며 2연속 루징시리즈를 기록했다.
![]() |
반면 한화는 최근 상승세다. 8연승을 달린 한화는 지난 24일 롯데자이언츠에 패하며 9연승에 실패했지만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KT위즈와의 3연전에서 2연승을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상승세가 끊어진 LG는 이번 3연전에서 분위기 반등이 필요하다. LG는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열린 한화와의 3연전에서 싹쓸이 3연승을 달성한 전적도 가지고 있다. 3연전 선발로는 송승기-요니 치리노스-손주영이 차례대로 마운드에 오를 예정이다. 좌완 신예 투수인 송승기는 지난달 27일 한화전에서 7이닝 1피안타 무실점 5탈삼진으로 호투했다.
강력한 선발진을 구축한 한화는 라이언 와이스-류현진-엄상백 순으로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류현진은 지난달 25일 LG전에서 6이닝 3피안타 무실점 5탈삼진으로 LG 킬러의 면모를 보였다. 엄상백은 지난달 26일 LG전에서 4.2이닝 6피안타 2실점 5탈삼진을 기록 후 강판당한 만큼 설욕전이 될 예정이다.
LG와 한화는 대전에서의 3연전을 마친 후 각각 SSG랜더스, KIA와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