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형 출렁다리․젼경. /사진제공=포천시

2025년 포천 한탄강 봄 가든페스타가 오는 5월 3일부터 6월 15일까지 44일간 한탄강 생태경관단지 일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평일과 주말 내내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봄날의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 기간 동안 26만㎡에 달하는 넓은 용암대지 위로는 루피너스, 크리산세멈, 튤립 등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봄꽃들이 만개해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봄꽃 정원 외에도 작약과 튤립이 흐드러진 장미정원, 지역 작가들이 꾸민 작가정원, 한탄강에서 채집한 돌로 만든 돌탑정원, 잔디광장, 신들의 정원, 열대식물 정원 등 다양한 정원은 한탄강 가든페스타의 매력을 한층 끌어올린다. 특히 기린과 코끼리 등 친근한 동물 모양의 대형 토피어리는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개장 이후 포천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한 국내 최장 410m의 한탄강 Y형 출렁다리 역시 놓칠 수 없는 코스다. 다리 위에서는 아름다운 협곡과 기암괴석은 물론, 형형색색의 봄꽃으로 가득 찬 축제장 전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어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지난해 포천 한탄강 가든페스타는 30만 명의 방문객, 세외수입 12억 원, 경제효과 130억원을 달성하며 포천시 대표 축제로 자리잡았다. 올해에도 많은 방문객들이 포천을 방문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한탄강 가든페스타는 오는 5월 3일부터 6월 15일까지 운영되며, 입장료는 6000원이다. 입장료의 50%는 포천사랑상품권으로 환급되며, 포천시민, 65세 이상 어르신, 장애인, 국가유공자, 미취학 아동 등은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