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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김효주가 1년 만에 세계랭킹 톱10에 진입했다.
29일(이하 한국시각) LPGA가 발표한 여자 골프세계랭킹에 따르면 김효주는 지난주 13위에서 6계단 오른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8일 메이저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 준우승으로 순위를 크게 올릴 수 있었다. 김효주가 세계랭킹 톱10에 진입한 것은 지난해 5월 이후 약 1년 만이다.
지난달 열린 포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김효주는 시즌 첫 메이저대회에서 우승을 노렸으나 연장 접전 끝에 사이고 마오에 밀려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LPGA 신인왕 사이고는 첫 승을 메이저대회 우승으로 장식했다. 사이고는 세계랭킹 13위에 올랐다.
지난주 11위를 차지하며 톱10에서 밀렸던 고진영은 이날 발표에서 세 계단 오른 8위에 올랐다. 고진영은 이번 세브론 챔피언십에서 공동 6위에 올랐다.
넬리 코르다는 세계 랭킹 1위를 유지했다. 이어 2위 지노 티띠꾼, 3위 리디아고 4위 인뤼닝, 5위 릴리아 부 순으로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