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호남통계청 제공.

지난 3월 광주지역의 광공업 생산은 증가한 반면 전남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소매점 판매는 광주·전남 모두 감소했다.

30일 호남통계청이 발표한 '3월 광주·전남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광주지역의 광공업 생산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0.3%가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식료품(-15.5%)과 음료(-7.8%), 섬유제품(-19.5%) 등은 감소했으나 전기장비(38.2%)와 자동차(8.0%), 담배(22.5%) 등은 증가했다.

대형소매점 판매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8.0%가 감소하면서 전월(-17.1%)보다 감소폭이 줄었다. 업태별로 백화점은 7.9%, 대형마트는 8.3%가 각각 감소했다.

상품군별로는 오락·취미·경기용품(94.7%)은 증가한 반면 가전제품(-25.6%)과 신발·가방(-23.3%), 기타상품(-12.5%) 등은 감소했다.
/사진=호남통계청 제공.

같은 달 전남의 광공업 생산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2.8%가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기타운송장비(34.7%)와 고무·플라스틱(12.0%), 전기·가스업(1.9%) 등은 증가했으나 석유정제(-18.0%)와 화학제품(-4.25%), 전기장비(-57.6%) 등은 감소했다.

대형소매점 판매는 지난해보다 4.8%가 감소하면서 전월(-22.1%)보다 감소폭이 크게 줄었다.

상품군별로는 오락·취미·경기용품(26.2%)과 신발·가방(2.4%), 음식료품(0.4%) 등은 증가했으나 의복(-27.0%)과 가전제품(-12.6%), 기타상품(-10.7%) 등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