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청 전경/사진=황재윤 기자


예천군이 오는 5월2일부터 21일까지 저소득 청년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2025년 청년내일저축계좌 신규 가입자를 모집한다.

30일 예천군에 따르면 이 제도는 청년이 3년간 매달 10만원 이상을 저축하면 정부가 소득수준에 따라 매달 10만원에서 30만원까지의 근로소득장려금을 적립해주는 방식으로 만기 시 본인 저축액 포함 최대 1440만원의 자산 형성이 가능하다.


신청 자격은 기본적으로 만 19세~34세, 중위소득 100% 이하, 월 10만원 이상의 근로·사업소득 보유자가 해당된다. 다만 중위소득 50% 이하 가구에 속할 경우 만 15세~39세 청년도 신청할 수 있다.

지원금을 받기 위해서는 3년간 근로활동 지속, 본인 적립금 납입, 자립역량교육 10시간 이수 등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청년내일저축계좌는 청년들이 목돈을 마련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제도"라며 "청년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