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원익큐브, '윤석열 관련주'로 부각… 14%↑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양강구도'를 펼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며 '윤석열 관련주' 원익큐브가 강세다.
19일 오전 9시54분 기준 원익큐브는 전 거래일 대비 14.29%(460원) 오른 36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5~17일 전국 18세 이상 1009명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차기 대통령감으로 누가 가장 적합한가'라는 질문에 이 지사를 꼽은 응답자가 25%, 윤 전 총장이라는 응답이 23%로 나타났다.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내 접전 양상이었다.


윤 전 총장은 지난 4일 사퇴한 직후 대권주자로 분류되며 지지율이 대폭 올랐다. 윤 전 총장은 사퇴 이후 2주간 뚜렷한 정치적 행보를 보이지 않은 채 칩거하고 있지만 '윤석열 현상'은 지속되고 있다.

원익큐브가 윤석열 관련주로 편입된 것은 이번 주주총회소집 결의에서 김영대 감사를 선임한다는 소식 때문으로 풀이된다.

김영대 감사는 서울고등검검찰청, 서울북부지방검찰청, 부산지방검찰청, 창원지방검찰청, 대검찰청 과학수사부에서 근무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