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올릭스
사진=올릭스
올릭스가 중국 바이오 제약기업 한소제약과 siRNA 치료제 연구개발을 위한 라이선스 및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급등세다.

12일 오후 1시35분 올릭스는 전 거래일 대비 4100원(12.2%) 오른 3만7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양사는 올릭스의 플랫폼 기술(GalNAc-asiRNA)을 기반으로 심혈관 및 대사성 질환 등에 대한 치료물질을 발굴할 예정이다. 한소제약의 R&D, 제조 역량을 활용해 치료제를 개발할 계획이다. 한소제약은 중화권에 한정해 해당 치료제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갖고 올릭스는 그 외 모든 국가에서 권리를 갖게 된다.

이번 계약에 따라 올릭스는 한소제약으로부터 약 77억원(650만 달러)의 선급금과 단계별 마일스톤을 포함해 최대 약 5300억원(4억5100만 달러)과 별도의 로열티를 지급받을 예정이다.

이동기 올릭스 대표는 "이번 계약은 우리의 GalNAc-asiRNA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이뤄진 것"이라며 "여러 적응증에서 가능성을 보여줬던 우리의 플랫폼 기술의 우수성이 입증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