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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4680(지름 46mm 높이 80mm) 원통형 배터리에 실리콘 음극재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국내 최대 실리콘 음극재 회사인 대주전자재료 주가가 강세다.
8일 오전 10시53분 현재 대주전자재료는 전 거래일 대비 3600원(3.82%) 오른 9만7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 언론 매체에 따르면 테슬라의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주요 배터리 협력사들이 소재 결정 단계에 접어든 상태다. 4680 원통형 배터리를 개발 중인 2곳이 해당 제품에 실리콘 음극재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4680 원통형 배터리는 테슬라가 설정한 최신 규격이다. 앞서 테슬라는 4680 제품 장착 시 2170(지름 21mm 높이 70mm) 대비 △용량 5배 △출력 6배 △주행거리 16% 향상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올해 말이면 4680 원통형 배터리를 탑재한 테슬라 전기차가 출시될 것으로 관측된다.
이와 관련해 대주전자재료는 수 나노미터(nm) 크기 실리콘과 산소, 탄소로 이뤄진 분말인 실리콘 산화물(SiO) 기반 제품을 생산 중이다. 이미 포르쉐, 아우디 등 전기차에 적용된 바 있다.
기존에는 파우치 배터리에 실리콘 음극재가 투입됐다. 원통형 배터리에는 테슬라 협력사 중 1곳이 2170 제품에 중국 BTR 실리콘 음극재를 일부 활용한 바 있다. 지난해 말 기준 대주전자재료의 이차전지용 음극재 매출액은 265억7400만원으로 전체 매출에 20.3%를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