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스컴바인과 카약이 공동으로 여름 휴가철(7월1일~8월31일) 출발 기준 한국인 여행객의 해외 호텔 및 항공권 검색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2023년 여름 해외 여행 트렌드 'R.E.S.T'를 발표했다. 사진은 일본 오사카 전경. /사진=호텔스컴바인 홈페이지
호텔스컴바인과 카약이 공동으로 여름 휴가철(7월1일~8월31일) 출발 기준 한국인 여행객의 해외 호텔 및 항공권 검색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2023년 여름 해외 여행 트렌드 'R.E.S.T'를 발표했다. 사진은 일본 오사카 전경. /사진=호텔스컴바인 홈페이지

올해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일본과 베트남 등 근거리 여행지가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11일 호텔 검색 플랫폼 호텔스컴바인과 여행 검색 엔진 카약이 공동으로 올 여름 휴가철(7월1일~8월31일) 출발 기준 한국인 여행객의 해외 호텔 및 항공권 검색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2023년 여름 해외 여행 트렌드 'R.E.S.T'를 발표했다.


'R.E.S.T'는 ▲해외여행 수요 급증(Rush on overseas travel) ▲일본, 동남아 등 근거리 여행지 주목(Easy to reach) ▲휴양지 인기(Seaside vacation destination) ▲4·5성급 호텔 선호(Trend towards premium hotels)의 약자다.

호텔스컴바인과 카약의 해외 항공권 검색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여름 중 전체 해외 항공권 검색량이 전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하며 해외 호텔 검색량 역시 3배 이상 늘었다. 코로나19로 억눌렸던 해외여행 수요가 올해 여름 휴가 시즌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여름 휴가철엔 한국과 비교적 근거리의 일본 및 동남아 지역의 주요 도시들에 대한 항공권 검색량이 가장 많았다.


여행지별 항공권 검색 데이터가 많은 순위를 보면 ▲일본 도쿄 ▲일본 오사카 ▲베트남 다낭 ▲태국 방콕 ▲베트남 나트랑 순이다. 전년 대비 검색량이 가장 많이 증가한 여행지는 필리핀 보홀, 베트남 나트랑 두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