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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츠로셀이 이스라엘 리튬 추출 기업인 엑스트라릿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배터리 핵심소재인 리튬 사업에 진출한다는 소식에 강세다.
19일 오전 10시35분 기준 비츠로셀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440원(12.57%) 오른 2만1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6일 디일렉에 따르면 비츠로셀은 이달 15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동시 개막한 '인터배터리 유럽'과 'EES 유럽'에서 엑스트라릿과 '리튬 직접 추출 기술을 기반으로 한 리튬 배터리 소재 개발' MOU를 체결했다.
엑스트라릿은 이스라엘의 리튬 추출 기업으로 고농도 리튬을 뽑아낼 수 있는 자체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비츠로셀은 엑스트라릿이 구축하는 파일럿 라인에 참여한다. 추출한 리튬을 검증하고 활용처 확보에 나선다.
회사는 지난 4월에는 새빗켐과 '재활용 탄산리튬을 이용한 배터리용 염화리튬 제조 연구개발, 배터리 소재사업 협력' MOU를 체결한 바 있다. 리튬황 등 차세대 배터리용 소재도 개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