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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위너 멤버 강승윤이 국방의 의무를 위해 군에 입대한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강승윤은 20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다. 1994년생인 강승윤은 여느 남자 연예인들과 마찬가지로 상대적으로 늦은 나이에 군 복무에 돌입하게 됐다.
소속사에 따르면 조용히 입소하길 희망하는 강승윤의 의사를 존중해 입대 장소와 시간은 비공개하며 당일 별도의 행사는 진행하지 않는다.
YG 측은 "강승윤이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고 건강하게 복귀하는 날까지 따뜻한 격려와 사랑을 보내 주시면 감사하겠다"며 "당사도 강승윤을 비롯한 위너 멤버들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과 애정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강승윤은 위너 멤버들 중 마지막 입대 주자가 됐다. 김진우와 이승훈은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하다 각각 2021년 12월, 지난해 1월 각각 소집해제됐다. 송민호는 3월24일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중이다.
강승윤은 지난 2010년 Mnet '슈퍼스타K2'에 출연, 최종 4위를 기록했다. 우승은 차지하지 못했지만 파이널 생방송에서 원곡자 윤종신의 '본능적으로' 무대를 선보이며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YG와 손잡은 강승윤은 지난 2014년 위너로 데뷔했다. 강승윤은 'REALLY REALLY'(릴리릴리)와 'LOVE ME LOVE ME'(럽미럽미), 'EVERYDAY'(에브리데이), 'MILLIONS'(밀리언즈), 'AH YEAH'(아예) 등 모든 히트곡의 작사·작곡을 도맡아 빼어난 음악적 역량을 증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