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김지민이 부산 구치소의 식단표에 분노했다. /사진=김지민 인스타그램
코미디언 김지민이 부산 구치소의 식단표에 분노했다. /사진=김지민 인스타그램

코미디언 김지민이 부산구치소 식단표를 보고 분노했다.

김지민은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와.. 죄수들이 부러울 줄이야.. 잘 돌아간다 진짜! 내 세금"이라는 글과 함께 부산구치소의 식단표를 게재했다. 이어 그는 #나보다잘먹네 #내세금 #정유정 등의 해시태그를 첨부했다.


김지민이 SNS에 올린 식단표를 보면 죄수들의 식사 메뉴는 영양소 밸런스가 잘 잡힌 갖가지 음식으로 구성됐다. 부산구치소에는 또래 여성을 잔인하게 살해한 정유정, 일면식도 없는 여성에게 폭력을 휘두른 뒤 성범죄까지 저지른 이른바 '부산 돌려차기 남성' 등이 수감 중이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에는 '유정이의 일주일간 식단'이라는 제목의 글이 급속도로 확산됐다. 공개된 식단표에 따르면 부산구치소 수용자들에게 제공되는 식사는 돈가스부터 비엔나찌개, 크림스프, 아이스크림까지 간식을 포함한 다양한 식단으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