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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의 대항마'로 불리는 스레드 사용자가 출시 사흘 만에 1억명에 육박한 가운데 인크로스의 주가가 강세다.
10일 오전 9시18분 현재 인크로스는 전 거래일 대비 1470원(11.04%) 오른 1만47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서치 엔진 저널' 등 미국의 IT 전문 매체들은 스레드 사용자가 9700만명에 이른다고 보도했다.
스레드는 출시 첫날인 6일 3000만명을 돌파한 데 이어 7일에는 7000만명을 돌파한 뒤 9일에는 사용자가 1억명에 육박했다. 이는 생성형 인공지능(AI)으로 최근 월가의 화두인 '챗GPT'보다 가입 속도가 더 빠른 것이다.
스레드는 기존 인스타그램 계정과 자동으로 연동돼 가입 과정에서 개인정보를 일일이 입력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었다. 이는 가입 절차를 쉽게 해 출시 사흘 만에 가입자가 1억 명에 육박한 것으로 보인다.
SNS 분석가 재스민 엔드버그는 "인스타그램 사용자 4분의 1만 스레드에 가입해도 트위터 이용자 수를 능가한다"고 말했다. 현재 인스타그램 가입자는 약 16억 명이다.
한편 인크로스는 지난 2021년 메타가 주최한 '파트너 어워즈에서 '이노베이션 히어로' 부문 수상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인크로스가 수상한 '이노베이션 히어로' 부문은 혁신적인 최신 솔루션을 선도적으로 활용한 기업에 수여되는 상이다. 인크로스는 한국관광공사의 페이스북 동영상 광고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신규 채널로서 메타 스레드의 등장은 인크로스에게 호재"라며 "퍼포먼스 마케팅 강화를 위해 소셜 미디어의 영향력은 더욱 확장될 것이고, 메타와의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는 인크로스에 중장기적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