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산다라박이 300억 재산설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돌싱포맨'에서는 미녀 3인방 박정수, 산다라박, 홍수아가 출연했다.
이날 이상민은 산다라박에 대해 "필리핀에서 배우, MC, 가수 1위가 산다라박씨를 좋아한다더라"라고 말했다. 산다라박은 "2009년에는 기사만 찾아봐도 다 나와 있다. 당시 너무 많아서 한두분을 꼽을수 없다"고 자랑했고, 탁재훈은 "최근에 마음을 연 사람 있냐"고 물었다.
그러자 산다라박은 "있긴 있다"며 "저도 플러팅 한다. 눈빛 교환도 하고. 눈빛 교환을 해야 시작을 하죠. 상대가 날 보는것 같다 하면 2초정도 눈빛 교환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탁재훈은 "나 아까 본것같은데"라고 설레발 쳤고, 산다라박은 "웃겨서 봤다"고 단호히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산다라박은 신발 방이 따로 있다며 "1000켤레 될 것 같다. 세어본 적이 없다. 신발 방이 따로 있다"고 공개했다. 탁재훈이 가장 고가의 신발을 묻자 산다라박은 "리셀가가 GD운동가가 아무래도. 4000만원까지 가더라"고 답했다. 탁재훈이 "4000맞냐"고 의심하자 이상민은 "1억 준다는 사람들도 있었다"고 받았다.
박정수는 깜짝 놀라며 산다라박에게 "발이 몇이냐"고 사이즈를 묻고 235㎜라는 답에 "내가 비슷하다"고 반색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탁재훈은 "명품 안 좋아하신다더니"라며 웃었고 박정수는 "운동화 사려는데 마땅한 게 없다"며 산다라박에게 운동화 추천을 기대했다.
또 이상민은 "소문이 있다. 산다라박 재산이 300억?"이라고 질문했고 산다라박은 "그건 아니다. 지금은 그럴 수가 없다. 7, 8년 전에는 그럴 수 있는데 해체 후 일이 줄어들었다"며 2NE1 활동이 끝난 이후 수입이 줄었다고 했다.
탁재훈은 "그럼 200억?"이라고 몰아갔고 이상민은 "그렇게 돈 벌면 뭐 사고 싶냐"고 질문했다. 산다라박은 "운동화를 더 사고 싶다"며 집에 관심이 없어 "큰집도 필요 없다"고 했다. 탁재훈은 "10억은 있냐"며 관심을 보였고 산다라박은 "현금은 없다"고 단호하게 선을 그어 웃음을 더했다. 그러자 탁재훈은 "내가 귀찮냐"고 서운해 해 폭소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