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련이 어머니 칠순에 강호동에 1000만원을 받은 사연을 밝혔다./사진=SBS '강심장리그' 제공
조혜련이 어머니 칠순에 강호동에 1000만원을 받은 사연을 밝혔다./사진=SBS '강심장리그' 제공

방송인 조혜련이 강호동과 얽힌 채무관계를 언급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 리그'에서는 '내친소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개그우먼 조혜련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조혜련은 "우리 어머니 칠순잔치였다. 봉투를 딱 주고 가는 거다. 난리가 난 거다. 가족들이 '강호동이 이 사람이, 호동이가 1000만원을 냈다'고 하더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정말 별 생각이 다 들었다. 우리 엄마의 이야기를 나눴던 적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런데 봉투를 열어보니 애매하게 1020만원이 들어있었다고. 조혜련은 "3.3% 뗀 것도 아니고. 어떻게 된 거지? 우리 엄마는 강호동이 애가 다르다, 친하게 지내라고. 그랬는데 강호동에게 전화가 왔다. 미안한데 10만원을 잘못 냈다고"라고 진실을 밝혔다.

조혜련은 "강호동이 30만원을 넣으려다 한 장을 잘못 넣은 거다. 내가 30만원짜리인 거다. 확 줄어버렸다"며 "그 얘기를 엄마한테 솔직하게 말했더니 엄마가 '호동이는 씨름할 때도 뒤집더니 그거를 뒤집나. 갖다 줘라'고 했다"고 밝혀 모두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강호동은 "1000만원을 받고 다시 100만원을 다시 전달을 했다. 혜련이가 그걸 기억을 못 한다"고 말해 조혜련을 당황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