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이비프로바이오가 미국 관계사 에이비프로가 나스닥 상장을 위한 스팩(기업인수목적회사)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달성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50분 에이비프로바이오는 전 거래일 대비 137원(29.85%) 오른 596원에 거래된다.
이날 에이비프로바이오는 에이비프로가 기업인수목적회사 아틀란틱코스탈애퀴지션2와 스팩 합병을 위한 최종 조건을 확정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나스닥 상장은 합병 절차를 거쳐 다음 해 상반기에 이뤄질 예정이다.
합병 본 계약서와 S-4 증권신고서는 다음 달 중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할 방침이다. 이번 계약에서 인정받은 에이비프로의 기업가치는 7.25억달러(9628억원)이다.
에이비프로는 지난 2018년 나스닥 상장을 위해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당시 에이비프로는 상장을 자진 철회한 바 있다.
에이비프로바이오는 소형공작기계 제조전문업체다. 지난 2019년 8월 미국 자회사 에이비프로바이오 인터내셔널을 통해 에이비프로의 지분 39.3%를 취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