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건이 의자왕 오명을 만든 공개연애 이유를 털어놨다. /사진=SBS 제공
이동건이 의자왕 오명을 만든 공개연애 이유를 털어놨다. /사진=SBS 제공

배우 이동건이 자신을 둘러싼 '의자왕 루머'를 또 한 번 언급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이동건과 김지석은 바이크숍을 찾았고, 이동건은 5500만원에 달하는 바이크에 올라타 드라마 '파리의 연인' 속 명장면을 재연했다. 이에 김지석은 "폼 미쳤다"고 감탄했으나 이동건 어머니는 "(바이크를 사는 건) 반대다. 너무 위험해서 안된다"며 불안해했다.


두 사람은 식당에서 본격적인 대화를 이어나갔다. 김지석은 "형 집에서 홀아비 냄새 났다"고 도발했고, 이동건은 "넌 전립선 이슈가 있다. 나랑 밥 먹을 때 2시간 동안 3번 이상 화장실 갔다"고 응수했다. 이에 김지석은 "형이 내 전립선을 아냐"고 발끈했다.

김지석은 최근 이동건의 눈물을 봤다며 "불과 6개월 전에 형 나랑 술 마시면서 울지 않았냐. 살면서 형 아는 이래 형 눈물 처음 봤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지석은 "형이 호불호가 많이 나뉘더라"고 말했고 이동건은 "불호가 많다"고 쿨하게 인정했다.

김지석은 "내가 십수 년을 넘게 본 형은 그런 사람이 아닌데. 빙산의 일각만 보는 거 같다"며 "왜 비밀연애를 안 했던 거냐"고 '의자왕 루머'가 생긴 이유였던 공개 연애에 대해 대놓고 물었다. 이동건은 "그 당시에는 내가 숨기면 상대방은 어떤 기분이겠냐"고 상대방을 배려하기 위해서도 있었다고 밝혔다.


김지석은 "형은 의자왕이 아니라 그만큼 사랑을 한 거다. 한 사람한테 충실하다. 그런데 사랑이 잦고 텀이 짧아서 그렇지"라고 공감했다. 이에 이동건은 "나도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일 뿐이었다. 그날들이 나를 의자왕으로 만들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