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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풍력타워시장 1위 기업 씨에스윈드가 사상 최대 수주실적을 기록하며 내년 호실적 기대감에 주가가 상승했다.
12일 씨에스윈드는 오후 2시37분 전일 대비 6100원(11.71%) 오른 5만8200원에 거래됐다.
씨에스윈드는 최근 북미 시장에서 3700억원 규모의 수주계약을 체결해 3분기에 분기 사상 최대 수주 실적을 기록했다. 또 지난달에는 덴마크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기업 블라트를 인수해 초대형 하부구조물인 XXL 모노파일 생산 기술력도 확보했다. 증권가에 따르면 씨에스윈드 내년 매출액은 2조9300억원, 영업이익은 2672억원으로 추정된다. 전년보다 매출액은 84.3%, 영업이익은 75.5% 증가한 수준이다.
씨에스윈드는 풍력발전 설비 및 제조 관련 기술 개발과 풍력발전 관련 컨설팅 및 지원 서비스 등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최근에는 해상풍력을 주력으로 시장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상풍력타워 하부구조물 사업에도 새롭게 진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