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준 한일 팬카페가 아동복지전문기관에 기부했다. 사진은 박서준 모습. /사진=뉴스1
박서준 한일 팬카페가 아동복지전문기관에 기부했다. 사진은 박서준 모습. /사진=뉴스1

배우 박서준의 한·일 팬들이 박서준 생일을 맞아 기부했다.

16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박서준의 한국 공식 팬카페 'PARK`s office'(박스오피스)와 일본 서포터즈 'PSJ아이시떼루'는 박서준 생일 12월16일을 기념해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에 1216만원을 기부했다.


후원금은 연말을 맞아 아동이 원하는 것을 들어주는 '소원을 이뤄주는 초-능력, 산타원정대 캠페인'을 통해 초록우산에 전달된다.

초록우산 산타원정대는 2007년부터 17년째 이어지고 있는 초록우산 대표 연말 캠페인이다. 올해는 아동 5000여명을 캠페인 대상으로 할 계획이다. 전년보다 두 배 가까이 확대된 규모다.

박스오피스와 PSJ아이시떼루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초록우산을 통해 후원금을 기부하는 등 박서준 기념일마다 선행을 펼쳤다.


박스오피스 관계자는 "점주(박서준 공식 팬카페 팬 애칭)들이 함께 박서준의 의미 있는 생일 축하를 위해 고민하다 겨울철 힘들게 지낼 아이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고자 마음을 모으게 됐다"고 했다.

여인미 초록우산 나눔마케팅본부장은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자 마음을 모아 주신 박서준 팬클럽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아이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와 소원성취를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