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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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국내 주식시장에서 공매도가 전면 재개되면서 "밸류업" 수혜주 금융주가 약 3% 하락했다. 총 1조7000억원의 공매도 거래가 쏟아지면서 주가 하락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주요 금융주로 구성된 KRX금융은 전 거래일 보다 13.00(1.22%) 내린 1048.31에 거래됐다. 하나금융지주는 이날 오후 5시 전 거래일 보다 1700원(2.77%) 내린 5만9600원, 신한지주는 750원(1.57%) 내린 4만7050원, 우리금융지주는 150원(0.90%) 내린 1만6500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KB금융은 7만9000원으로 나홀로 300원(0.38%) 올랐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공매도 거래대금은 1조3012억원으로 집계됐다. 외국인의 공매도 거래는 1조1178억원 규모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기관은 1114억원, 개인의 공매도 거래는 120억원 규모가 이뤄졌다.이날 코스피 시장의 공매도 거래량은 2646만주로 집계됐다. 외국인 거 2025.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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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 정용진 이마트 회장과 이마트 직원들의 연봉 격차가 줄어들고 있다. 지난해 이마트는 직원들의 평균 연봉은 올렸지만 정 회장의 보수 총액은 삭감했다. 업계에서는 정 회장이 책임경영을 위해 직접 보수 삭감을 결정하는 등 쇄신에 나선 모습에 주목하고 있다.27일 이마트 사업보고서를 바탕으로 정 회장과 이마트 직원 연봉 차를 계산한 결과 ▲2021년 90.5배 ▲2022년 80.3배 ▲2023년 76.3배 ▲2024년 70.7배로 감소세다.정 회장은 지난해 자진해서 보수 삭감을 결정해 업계의 관심을 모았다. 정 회장이 이마트로부터 받은 지난해 보수는 총 36억900만원이다. 전년도 36억9900만원 대비 2.4% 줄어든 수치다. 이마트가 지난해 흑자로 전환하는 등 실적을 개선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솔선수범의 자세로 보수를 줄였다.같은 기간 이마트 직원들의 급여는 올렸다. 이마트 임직원들의 1인 평균 급여는 2023년 4850만원에서 지난해 5100만원으로 늘어났다. 2020년 2025.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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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시장 밸류업을 위한 논의를 위해 국민의힘과 금융투자업계가 한자리에 모였다.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대회의장에서 국민의힘 의원과 금융투자업계 대표들이 "자본시장 밸류업을 위한 국민의힘 금융투자업계 현장 간담회"에 참석,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윤한홍 정무위원장(국민의힘, 경남 창원시마산회원구)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들어서면서 국제적으로 금융 환경이 변화하고 있다"며 "아직 뚜렷한 자본시장 밸류업 성과가 없어 같이 고민을 해야 할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매도 재개와 넥스트레이드 출범 등 새로운 변화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며 상법 개정 통과가 자본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등 허심탄회하게 얘기해달라"고 했다.국민의힘 정무위 간사인 강민국 의원(국민의힘, 경남 진주시을)은 "오는 31일 공매도가 재개되는데 불법 거래에 대한 시장의 역할이 어떤 역할을 해야 할지 고민해야 한다"며 "더 나은 대한민국으로 가기 위해선 산업 강국에서 2025.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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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제니가 미국 유명 토크쇼에서 "바나나킥"을 최애 간식으로 꼽으면서 농심의 시가총액이 지난 4일간 2640억원 불었다. 농심의 주주들이 농심이 영업이익을 키워 주주환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압박하는 가운데 제니 효과가 얼마나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농심은 전날 1500원(0.35%) 오른 42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올해 첫 거래일인 지난 1월2일 38만1500원에서 12.18% 오른 주가다. 특히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농심의 주가 상승은 7%에 달한다. 해당 기간 농심의 시가총액은 2640억원 불었다. 농심의 주가 상승은 제니의 발언이 한몫했다. 지난 10일(현지 시각) 제니는 북미 인기 토크쇼 "제니퍼 허드슨 쇼"에 출연해 첫 솔로 앨범 "Ruby(루비)"를 홍보하는 과정에서 "가장 좋아하는 과자"로 농심 "바나나킥"을 언급했다. 그는 "바나나 맛이 나긴 하지만 예상치 못한 맛"이라며 호기심을 자극했고, 이에 진행자인 제니퍼 허 2025.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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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욱제 유한양행 사장이 주주가치 제고 의지를 다졌다. 지난해 국내 제약업계 최초 연매출 2조원을 달성한 유한양행은 밸류업 프로그램(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펼치고 있다.조 사장은 20일 오전 서울 본사에서 열린 제102기 유한양행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수립한 목표를 반드시 초과 달성하고 회사의 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주주님들의 가치 제고를 위해 총력 경주하겠다"고 말했다.유한양행은 지난해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다. 해당 승인으로 마일스톤(단계적 기술료)을 수령하며 지난해 매출 2조원을 돌파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유한양행은 이번 주총 의안심사에서 보통주 1주당 배당금 500원, 우선주 510원의 현금배당(총 375억원)을 실시하기로 했다. 매결산기말 주주에게 배당금을 지급하던 것을 이사회 결의로 배당을 받을 주주를 확정하기 위한 기준일을 정할 수 있도록 정관 일부를 변경하는 안건도 처리했다.유한양행은 지난해 10월 밸류업 프로그램 2025.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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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밸류업 정책으로 기업들의 주주 환원이 확대되고 있다. 다만 여전히 한국 기업의 주주 환원율은 주요20개국(G20) 국가 중 최하위 수준인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은행은 1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주주환원 정책이 기업가치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는 최근 기업 밸류업 방안으로 배당 및 자사주 매입 확대에 따른 주주환원과 기업가치 제고로 이어질지에 대한 실증 분석을 담았다.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배당성향은 당기순이익의 27.2%로 분석 대상인 16개국 중 최하위였다. 한은은 G20 국가 중 국영기업 위주인 중국과, 자료가 부족한 호주·사우디아라비아 등을 제외하고 16개국 3560개 기업을 대상으로 이번 분석을 진행했다.한국 기업의 배당금과 자사주 매입액을 더한 주주환원 규모는 영업현금흐름의 0.2배에 그쳤다. 신흥국인 튀르키예와 아르헨티나(0.1배)에 이어 뒤에서 세번째 수준을 나타냈다. 주주이익을 보호하는 정도를 나타내는 주주보호 점수는 6.8점으로 12 2025.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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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시의 첫 대체거래소(ATS)인 넥스트레이드가 4일 개장했다. 70년 가까이 한국거래소(KRX) 독점 체제가 이날부터 "복수 주식 거래시장 시대"로 재편된다. 넥스트레이드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개장식을 개최하고 오전 10시 본격적으로 시장 운영을 시작했다.개장식에는 윤한홍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장,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 서유석 금융투자협회 회장, 이순호 한국예탁결제원 사장. 김정각 한국증권금융 사장, 윤창현 코스콤 대표이사,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및 넥스트레이드 시장 참여 증권사 대표 등 200여명의 자본시장 관계자들이 참석했다.━넥스트레이드 "안정성 확인, 제도적 장치도 마련"━ 앞으로 넥스트레이드는 안정적인 시장 운영을 통해 복수 거래시장의 성공적인 안착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김학수 넥스트레이드 대표는 환영사에서"넥스트레이드가 우리 자본시장의 요청에 맞춰 보다 기민하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2025.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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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보험권 주주총회 시즌을 앞두고 생명보험사 사외이사의 대거 물갈이가 예상된다. 통상적으로 최대 임기(6년)까지 보장하는 게 관례이지만 최근 사외이사들이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한다는 여론이 거세지면서 교체 폭이 커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2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삼성·한화·교보·신한라이프·NH농협·미래에셋·흥국·KDB·KB라이프·푸본현대생명 등 10개 생보사 사외이사 41명 가운데 19명(46.3%)이 올해 3월 중 임기가 종료된다. 우선 삼성생명은 사외이사 4명 중 3명의 임기가 만료된다. 삼성생명 사외이사는 ▲유일호 의장을 비롯해 ▲이근창 ▲임채민 ▲허경옥 등 4명이다. 이중 가장 주목받는 인물은 유일호 의장이다. 이사회 의장 경우 CEO(최고경영자) 선임을 비롯해 주요 안건 결정에 상당한 영향력을 가진 만큼 유 의장 연임 여부는 삼성생명 내부적으로도 큰 관심사다. 통상적으로 상장사 대부분은 오너 또는 CEO(최고경영자)가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지만 삼성생명은 이사 2025.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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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밸류업 프로그램의 정착을 위해 밸류업 우수기업 선정 및 표창과 밸류업 펀드 투입 증대 등 정책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거래소는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컨퍼런스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리아 프리미엄을 향한 거래소 핵심전략"을 발표했다. 거래소의 4대 핵심전략은 ▲자본시장 밸류업 달성 ▲미래 성장동력 확보 ▲투자자 신뢰 제고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골자로 한다.먼저 거래소는 자본시장 밸류업 달성을 위해 밸류업 프로그램을 국내 시장에 확고하게 정착시킬 방침이다. 정 이사장은 "이를 위해 밸류업 우수기업 선정·표창, 기업 간담회·컨설팅 확대, 밸류업 펀드 투입 증대 등 정책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 증시 글로벌화를 위해 기존 국내 지수들의 사용권을 개방하고 한국물 지수 파생상품의 해외 상장도 허용한다. 또 글로벌 선진 지수 편입 노력도 전개한다. 오는 6월부터 파생상품시장 야간거래도 도입한다. 코스피200 2025.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