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이기는 기업은 무엇이 다른가 外

새로 나온 책

보스 프리
한때는 잭 웰치, 칼리 피오리나 등 유능하고 탁월한 보스가 기업을 성공으로 이끄는 보증수표였다. 하지만 지금은 이렇게 기업의 운명을 좌우하는 제왕적 보스가 눈에 띄지 않는다. 이 책은 보스의 역할이 축소되면서부터 위기가 시작됐다고 진단한다. 보스의 자리를 공고히 할 덕목으로 상상력을 제시하며 이를 키울 방법을 알려 준다.
윌리엄 테일러 지음 / 고영태 옮김 / 비즈니스맵 펴냄 / 1만5000원

세상의 모든 전략은 전쟁에서 탄생했다
인간은 위기의 순간에 자신의 능력을 최대치로 발휘한다고 한다. 패하면 삶의 터전이 초토화되고 국가는 식민지가 되며 개인에게는 죽음이 기다리고 있는 전쟁이 바로 이런 위기의 순간일 터. 수많은 영웅들이 자신의 능력을 뛰어넘는 전략과 전술을 남기며 이를 입증했다. 그들의 상상을 초월한 전략과 전술을 25개의 전쟁과 전투를 통해 소개한다.
임용한 지음 / 교보문고 펴냄 / 1만4000원

중국문화 만담
중국의 교수·학생 및 각계 인사를 대상으로 한 세 차례 강의의 기록. ‘관자’, ‘고금도서집성’ 등 고대 문헌에 저자의 경험을 보태 경제학, 금융업, 중국문화 등에 관한 다양한 기본 지식을 설명하고 길을 잃고 헤매는 현대인들에게 어떤 목표를 가져야 하는지, 어떤 자세로 삶을 살아야 하는지 등을 일러준다.
남회근 지음 / 신원봉 옮김 / 부키 펴냄 / 1만8000원

디지털 워
1998년부터 지금까지의 15년 동안 벌어진 디지털 세계의 전쟁을 기록했다. 그들이 왜 거기서 전쟁을 시작했는지, 15년 전 IT 분야의 가장 큰 회사였던 마이크로소프트는 왜 이들을 막지 못했는지, 유수의 통신사와 전자회사들은 어떻게 대처했는지를 상세히 알려 주고 이를 통해 앞으로 벌어질 전쟁의 양상과 승자를 예측했다.
찰스 아서 지음 / 전용범 옮김 / 이콘 펴냄 / 1만7000원

데블스 딜
세계 곳곳을 누비는 금융교육전문가인 주인공은 고객과의 만남 중 우연히 기묘한 보고서를 입수한다. 그리고 그와 헤어져 집으로 돌아가는 기차 안에서 오래전 연수원에서 가르쳤던 제자를 마주하는데, 알고 보니 엄청난 사기 거래의 용의자였다. 이에 경찰의 추궁을 받으며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데…. 기본 개념부터 교활한 책략까지 금융시장의 비밀을 상세히 파헤쳤다.
안드레아스 로이조우 지음 / 김무겸 옮김 / 시그마북스 펴냄 / 1만5000원

마우스드라이버 크로니클
좋은 곳의 입사 제의를 마다하고 친구와 가족에게 돈을 빌리고 카드 대출을 받으면서까지 창업을 선택한 젊은이들의 이야기. 많은 동기들이 금융회사와 대기업에 취업할 때 골프 클럽의 헤드와 똑같이 생긴 컴퓨터 마우스를 만드는 회사를 세우기로 마음먹은 이유는 무엇일까. 소신과 가치를 찾기를 두려워하지 말 것을 당부하는 진솔한 경험담이 담겨 있다.
존 러스크 외 지음 / 이지원 외 옮김 / 럭스미디어 펴냄 / 1만6000원

세기의 살인마
많은 드라마와 영화, 소설의 소재가 되는 것에서 볼 수 있듯 연쇄 살인마는 혐오와 공포의 대상인 동시에 관심의 대상이다. 이런 양상은 옛사람들도 다르지 않았다. 고대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역사 속 곳곳에서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는 것. 정치적·개인적 이유로 자행된 숱한 대량 학살들과  근·현대에 악명을 떨친 살인마들의 범행과 재판 등 공포의 역사가 담겨 있다.
김현승 지음 / 스타북스 펴냄 / 1만5000원

이기는 기업은 무엇이 다른가
인류가 자연의 도전에 적극적으로 응전하며 발전했듯 기업 역시 위기라는 도전에 적극적으로 응전해야 발전할 수 있다. 한때 폐쇄 직전까지 몰렸다가 일본에서 가장 인기 있는 동물원이 된 아사히야마 동물원, 자그마한 골목시장에서 전통시장의 대표주자로 떠오른 수원 못골시장 사례 등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해법을 제시한다.
맹명관 지음 / 책이 있는 풍경 펴냄 / 1만5000원
 
☞ 본 기사는 <머니위크>(www.moneyweek.co.kr) 제242호에 실린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