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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유로바이크에서 치폴리니가 직접 본드를 선보였다. |
치폴리니는 '사자 왕' '수퍼 마리오' 등의 애칭을 가진 1990년대 이탈리아 사이클 영웅. 뚜르 드 프랑스와 지로 디 탈리아 등 세계 대회에서 189회 우승을 차지했고, 1999년 평속 50.355km/h 기록으로 당대 최고 스프린터로 자리매김했다. 화려한 외모에다 튀는 행동의 치폴리니는 이탈리아 여심을 흔드는 섹시스타이기도 하다.
그는 2002년 밀란-산레모 우승 이후 사이클에서 내려와 2010년부터 본인의 이름을 딴 사이클을 세상에 내놓는다. 이번 본드 시리즈는 2011년 모노코크 카본 'RB'에 이어 두 번째 야심작이다.
치폴리니는 지난 8월 독일 프리드릭스하펜의 유로바이크에서 "이탈리아 장인 혼을 담은 '걸작'"이라며 본드를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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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폴리니 본드Frame : CARB. T700 / UTSFrame weight : 1050그램(치폴리니 자료) |
박정웅 기자 park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