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은 3월 셋째주(18~22일) 주간추천종목으로 SK하이닉스, 롯데하이마트, 유한양행, 이라이콤 등을 선정했다.

한화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에 대해 "춘절을 넘어 2분기에도 DRAM 가격강세가 지속될 전망이며, 특히 모바일 D램, 낸드 플래시 등 모바일 메모리 중심으로 수요가 강해질 것"이라며 "3월부터 박스권 상단을 돌파하는 주가강세가 시작돼 상승사이클 초입에 진입하고 있으므로 주가강세 마인드를 계속 강화할 것"이라고 권했다.

롯데하이마트에 대해서는 "봄과 가을에는 혼수, 여름에는 에어컨, 겨울에는 김치냉장고 판매추이가 성장을 좌우하는데, 지난해는 윤년인데다가 유럽발 경제불황까지 겹쳐 결혼이 줄어 혼수매출도 감소했다"며 "2012년의 낮은 실적 기저효과는 2013년 롯데하이마트의 턴어라운드를 견인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유한양행에 대해서도 한화증권은 "지난 2012년에 론칭한 당뇨신약 ‘트라젠타’와 B형 간염치료제 ‘비리어드’가 올해 가장 큰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트라젠타는 발매 7개월 만에 분기 매출 75억원을 달성했으며, 비리어드는 출시 한달 만에 4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추천 배경을 설명했다.

이라이콤에 대해서는 "올해 삼성전자가 중저가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마케팅을 크게 강화할 예정이어서 삼성전자 BLU 1위업체인 이 회사도 수혜가 클 것"이라며 "글로벌 스마트기기의 강자를 모두 고객으로 보유하고 있고 고성장을 지속함에도 불구하고, 현재 주가는 2013년과 2014년 예상실적 기준으로 P/E가 각각 5.6배와 4.9배 수준으로 글로벌 경쟁사 (P/E 10~20배)대비 크게 저평가돼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