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F타입 '2013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 선정

2013 서울모터쇼에서 한국 데뷔를 마친 재규어 F-타입이 ‘2013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2013 World Car Design of the Year)’에 선정됐다.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은 뉴욕모터쇼의 ‘월드 카 오브 더 이어(World Car of the Year)’ 조직위원회가 한 해 동안 출시된 신차 중 가장 우수한 디자인을 가진 차량에 수여하는 상이다. 최종 43개 후보 차량을 대상으로 전세계 각국의 디자인 전문가 66명의 심사위원단 평가를 거쳐 선정됐다

 

F-타입을 디자인 한 이안 칼럼 재규어 디자인 총괄 디렉터(Ian Callum, Director of Design)는 “F-타입을 완성해가는 과정은 어떤 프로젝트보다 훨씬 즐거웠고 1990년 재규어와 인연을 맺으면서부터 꿈꿔왔던 일”이라며 “재규어 디자인이 갖고 있는 정수를 담으려 노력한 디자인 팀의 작업이 결실을 맺은 것 같아 즐겁고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F-타입 국내 판매 모델은 재규어 신형 3.0리터 V6 수퍼차저 엔진을 탑재한 F-타입과 F-타입 S 및 5.0리터 V8 수퍼차저 엔진의 F-타입 V8 S 3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된다. 판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1억400만원부터 1억600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