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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부산 신호 태양광 발전소 전경/사진제공=르노삼성 |
‘부산 신호 태양광 발전소’는 한국동서발전㈜, KC코트렐㈜, KC자산운용의 3자간 협약으로 부산신호태양광발전㈜ SPC(특수목적법인)를 설립하여 2012년 7월 착공하였으며,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 내 자동차 출고장 및 공장지붕 등 약 30만㎡ 부지에 560억원을 들여 건설됐다.
부산 신호 태양광 발전소는 자연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단일 공장부지를 활용한 세계 최대 규모이자 국내 최초의 태양광 발전소다. 최근 전력난이 심각해짐에 따라 예비전력 확보가 범국가적으로 시급한 과제로 대두되는 시점에서 이번 태양광 발전소 준공은 친환경적인 대체 에너지 개발을 위한 효율적인 전력 발전의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부산 신호 태양광 발전소의 연간 발전량은 2만5000 MWh에 달한다. 향후 한국전력을 통해 부산공장 인근 8300가구 규모의 명지신도시에 안정적으로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기대되는 CO2 저감량은 연간 1만600여톤에 달해 실제로 소나무 380만 그루를 심은 효과가 있다.
르노삼성은 친환경 캠페인 ‘에코 액션’ (eco-ACTION)의 일환으로 부산 신호 태양광 발전소 준공식 행사와 함께 전기차 SM3 Z.E.를 전시하고 준공식 참석자를 대상으로 르노삼성자동차가 친환경 기업임을 인증하는 손도장 퍼포먼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프랑수아 프로보 르노삼성 사장은 “100% 순수 전기 자동차 SM3 Z.E.를 부산 공장에서 생산하여 하반기 출시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기자동차를 포함한 친환경적인 대체 에너지와 관련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르노삼성은 작년 1월 경남 함안에 위치한 함안부품센터에 약 1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 운영 하고 있으며, 이번 태양광 발전소 준공을 통해 친환경 기업으로 다시 한번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