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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판]SM3 전기차 |
SM3 Z.E의 표시 가격은 SE 플러스 기준 4500만원이지만 환경부 보조금 1500만원과 각 지자체의 별도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어 실제 구매가는 낮아진다. 제주도만 해도 환경부 보조금 1500만원에 지자체 보조금 800만원을 더하면 동급 가솔린 차량과 동일한 1900만원대에 이 차를 구입할 수 있다. 또 800만원 상당의 완속 충전기까지 지원된다.
SM3 Z.E.는 이산화탄소 배출이 전혀 없는 무공해 전기자동차로 1회 충전으로 135km 이상(신연비 기준 예정), 최고속도 135km/h로 주행할 수 있다. 최대 모터파워 70kW, 최대 토크는 226Nm다. 차량에 장착된 22kWh급 리튬-이온 배터리는 트렁크 내부에 위치해 있으며, 감속하거나 내리막길 주행 시 발생하는 에너지를 회수해 배터리를 재충전하는 회생제동 시스템이 적용됐다.
완속 충전 방식은 일반 220V(교류 3~7kW 용량)를 이용해 6~9시간 이내 완충할 수 있고, 급속 충전 시스템(교류 43kW 용량)을 이용하면 30분만에 충전이 가능하다. 또한 국내 최초로 5년 또는 10만km까지 배터리 용량의 75%를 보증한다.
프랑수아 프로보 르노삼성차 사장은 “10월 출시를 앞두고 정부가 선정한 10대 전기차 선도도시에 SM3 Z.E.가 빠르게 전파될 수 있도록 판매 및 서비스 네트워크를 갖추고 해당 지자체와 핫라인을 구축하는 등 전기차 보급에 적극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