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울=뉴스1) 박세연 기자 = 박정식 서울중앙지검 3차장 검사가 18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기자실에서 CJ그룹 비자금 조성과 탈세의혹 수사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검찰은 이재현 회장을 546억원 탈세, 936억원 횡령, 569억원 배임 등 2천78억원의 횡령 및 탈세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2013.7.18/뉴스1 |
19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수사가 한창인 지난달 14일 서울 중구 CJ그룹 본사에 직원을 보내 회계장부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조사는 다음달 중순까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국세청의 중수부격'인 조사4국이 나선 것으로 보아 정기 세무조사보다는 특별 세무조사일 가능성이 크다.
앞서 국세청은 지난 2월 CJ그룹 계열사인 CJ E&M, 그리고 4월에는 정기 세무조사를 벌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