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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국토교통부) |
국토교통부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13년 7월 주택 매매거래 동향 및 실거래가’ 자료를 13일 공개했다.
지난 7월 거래량은 4만건으로 지난 2006년 이후 7월 거래량 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다만 거래량을 주간단위로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감소폭이 7월 후반으로 갈수록 점차 줄어드는 것으로 집계됐으며, 수도권은 8월 첫 주에 전년 같은 기간보다 2.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취득세 감면 종료에도 불구하고 4·1대책에 따른 세제감면, 제도개선 효과 등으로 거래량이 빠르게 회복된 것으로 파악된다.
지역별로는 전년 동월 대비 수도권에서 24.0%, 지방에서 33.8% 각각 감소했다. 특히 서울은 23.6% 줄어든 가운데 강남3구가 36.8%로 감소폭이 가장 컸다.
주택 유형별로 전년 동월 대비 아파트는 33.5%, 단독·다가구 주택 23.0%, 연립·다세대 주택이 24.5% 각각 감소해 아파트 거래량 감소폭이 비아파트 주택보다 큰 것으로 파악됐다.
전국 주요 아파트 단지의 실거래가격을 살펴보면 서울 강남권 재건축 단지와 수도권 일반단지는 약보합세를 보인 반면 지방은 대구 등 일부 지역이 강보합세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