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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포애드원) |
하반기 위례신도시에서는 6곳 4478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올 5~6월에 이뤄졌던 상반기 분양이 흥행을 거뒀기 때문에 하반기 분양에도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상반기 위례신도시는 청약열기가 뜨거운 지역이었다. 래미안 위례신도시의 경우 평균 27대 1, 위례 힐스테이트는 11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마감됐으며 이전에 분양했던 위례 엠코타운 플로리체도 대체로 좋은 성적을 거뒀다.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일부 단지들의 경우 청약 전부터 억대의 웃돈이 형성되기도 했다. 상반기 청약 성적이 좋았던 만큼 대기수요가 풍부해 많은 투자자들이 후속 분양 단지들을 눈여겨보고 있는 분위기다.
하반기 위례대전 역시 상반기와 마찬가지로 대형건설사들이 분양을 주도한다. 현대산업개발, 포스코건설, 대우건설 등 업계 수위의 건설사들이 분양에 참여한다. 보금자리에 민간사업자가 처음으로 참여하는 것도 눈여겨볼만한 점이다.
하반기 위례신도시의 분양 첫 타자는 ‘위례 아이파크’다. 현대산업개발은 오는 9월 서울 송파구 행정구역에 위치한 위례신도시 C1-3블록에서 위례 아이파크 40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 지상 24층 6개동 전용면적 87~128㎡ 규모의 복합단지로, 이 단지는 위례신도시의 핵심특화계획인 ‘휴먼링’ 내에 있어 다양한 개발계획들을 가까이서 누릴 수 있다.
포스코건설은 10월 송파권인 C1-4블록에서 ‘송파 와이즈 더샵’ 주상복합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 지상 24층 390가구 96㎡ 단일주택형으로 구성된다. 전가구가 남향위주로 구성될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하반기 C1-1블록에서 ‘송파 힐스테이트’ 주상복합 아파트 484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2층, 지상29층 6개동 101㎡로 구성됐다.
10월에는 보금자리 최초로 민간과 공동 시행하는 아파트가 나온다. 성남권 A2-11블록에서 공급되는 ‘위례 e편한세상 래미안’은 경기도시공사가 시행하고 대림산업과 삼성물산이 공동 시공하는 민간 보금자리아파트다. 75~84㎡ 1545가구 규모다.
대우건설은 10월 성남권인 A2-9블록과 하남권 A3-9블록에서 분양을 예정하고 있다. A2-9블록에서 선보이는 ‘위례 센트럴 푸르지오’는 지하 4층, 지상 25층 8개동 94~101㎡ 687가구 규모다. A3-9블록에서 분양하는 ‘위례 그린파크 푸르지오’는 지하 2층, 지상 23층 16개동 101~113㎡ 972가구로 구성된다.
분양 관계자는 “상반기 위례신도시에서의 분양 결과를 볼 때 이미 수요자들 사이에서 프리미엄을 기대하는 공감대가 형성된 것 같다”며 “최근 서울시가 위례신도시까지 연결되는 위례~신사간 지하 경전철 노선을 확정함으로써 유일한 단점으로 꼽혔던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여 관심을 가지는 수요자들은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