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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만요~더위 식히고 가실게요~”
폭염이 기승이다. 이럴 때면 머리 끝까지 찌릿해지는 아이스크림과 빙수, 음료수 등 시원한 여름 간식이 생각나기 마련. 이에 최근 업계에서는 당분, 색소 걱정 없이 집에서 손수 여름간식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높아지는 온도만큼 눈길을 끄는 홈메이드 여름간식 제조용품들을 소개한다.
균일가 생활용품 숍 다이소(www.daiso.co.kr)에서는 아이스 트레이와 아이스 캔디기 등의 제품 20여종을 판매 중이다.
다이소안웅걸 이사는 “장마가 끝나고 폭염이 찾아오자 아이스 관련 제품 8월 판매량이 7월 동기 대비 15~20% 증가하는 등 인기가 많다”며“더위가 계속되며 아이스 관련 제품 판매량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 추후 30~50여종의 다양한 아이스 트레이를 개발 및 판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 '더위엔 역시 얼음’아이스 캔디기, 아이스 트레이판매 쑥쑥!
다이소아이스 트레이는 물과 음료수 등의 액체를 얼려주는 틀로 팔각, 하트, 별, 과일, 알파벳 등 다양한 모양으로 출시되고 있다. 또 얼음을 길다란 모양으로 얼려, 입구가 좁은 물통에 넣어 밖에서도 시원한 음료를 즐길 수 있도록 돕는 스틱형트레이도 인기다.
다이소아이스캔디기(4개입, 1000원)는 원하는 음료수를 틀에 붓고 얼려주기만 하면 간편하게 아이스크림으로 만들 수 있는 도구다.
특히 손잡이 부분에 구멍이 있어 아이스 바가 부풀어 오르는 것을 방지해 준다. 홈이 있는 부분까지 음료를 부은 뒤 냉동실에 넣어 충분히 얼려주기만 하면 시원한 아이스크림이 완성된다.
◇ ‘톡 쏘는 탄산음료도 직접 만들어 마셔요’ 탄산수 제조기
몸에 해롭다고 생각해 망설여졌던 탄산음료도 집에서 직접 만들어 마실 수 있다. 탄산수 제조기 ‘소다 스트림’을 사용하면, 건강하고 안전한 천연시럽 또는 과즙을 넣어 홈메이드 탄산음료 만들기가 가능하다.
맹물에 탄산을 주입하여 단 5초만에 탄산수를 만들어 내는 소다스트림은 전기나 배터리가 필요 없어 더욱 간편하다. 탄산 실린더 1개로 60~80병의 탄산수(1리터 페트병 기준)를 만들 수 있어 경제적이다.
◇ ‘새콤달콤 시원한 과일주소와 과일 셔벗 만들기’원액기
여름 제철 과일은 그냥 먹어도 맛이 좋지만 과일주스, 과일 셔벗으로 만들어 먹어도 별미다.
㈜리홈쿠첸 원액기에 원하는 재료를 넣어 착즙한 뒤 착즙된 주스에 얼음을 띄워 마시거나 밀폐용기에 넣어 냉동실에 얼린 뒤 포크로 긁어내면 보기에도 좋고 맛도 좋은 과일 셔벗이 완성된다. 당도가 낮은 과일에는 꿀이나 올리고당을 첨가해주면 된다.
◇ ‘카페 못지 않은 홈메이드 아이스크림’ 아이스크림 믹스
큐원 아이스크림 믹스는 믹스 가루를 우유와 함께 섞어 거품이 나도록 잘 저어준 뒤 원하는 용기에 넣어 얼려주기만 하면 카페나 아이스크림 전문점에서 맛 볼 수 있는 아이스크림을 직접 만들 수 있다.
바닐라, 딸기, 쿠키앤크림 등 여러 가지 믹스가 있어 취향에 맞게 선택해 만들어 먹을 수 있다. 적당히 얼린 아이스크림을 카스테라나시트빵 위에 올려 겹겹이 쌓으면 아이스크림 케이크로도 즐길 수 있다.
◇ ‘여름철 대표 간식, 팥빙수 만들 땐?’심플 아이스 빙수기
텐바이텐에서 판매 중인 심플 아이스 빙수기는 빙수기용 얼음을 따로 얼릴 필요 없이 냉장고의 각얼음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분리되어 있는 본체를 하나로 연결하고 각얼음을 넣어준 뒤 손잡이를 돌려주면 부드러운 얼음이 제조된다. 여기에 각자 기호에 맞게 팥, 젤리, 과일 등 토핑을 얹어주면 홈메이드 빙수가 완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