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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을 시원하고 쾌적하개 지내는 방법이 있을까.
◇ ‘제습기+선풍기’로 에너지 절약하기
무더운 날씨 때문에 전력소비가 부쩍 늘었다. 올 해만 벌써 세 번째 전력 수급 경보가 발령되며 전력 수급에 적지 않은 차질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고 시원한 에어컨 바람을 포기할 수는 없는 법! 에너지도 절약하고 무더위도 쫓을 수 있는 방법이 바로 에어컨 대신 제습기과 선풍기를 함께 사용하는 것이다.
두 가전을 함께 사용하면 에어컨에 맞먹는 냉방 효과를 볼 수 있음은 물론이고 에어컨 가동의 10% 수준의 전기료가 발생하여 경제적이다.
리홈쿠첸의 2013년형 제습기(CCD-BC100/CCD-BC101)는 환경에 맞게 자동으로 습도를 조절할 뿐만 아니라 에너지효율 1등급 제품으로 전기료를 절약할 수 있다.
또한 단열 용품으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해왔던 에어캡(일명 뽁뽁이)이 올 여름에는 실내 냉기를 유지시켜주고 태양열을 차단시키는 여름 상품으로 등장했다.
균일가 생활용품 숍 다이소(www.daiso.co.kr)에서 판매중인 에어캡(1000원)을 창문에 붙여주면 에어캡 속 공기가 층을 만들어 열기가 들어오는 것을 막아준다. 뿐만 아니라 빠져나가는 냉기도 잡아주어 실내 냉방 에너지 소모량을 줄일 수 있다.
◇ 시원한 음료 마시며 더위 식히기
무더운 여름 밤, 차가운 얼음을 동동 띄운 음료수 한 입이면 머리까지 찌릿해지는 청량감을 느낄 수 있다. 알콜성 음료나 탄산음료, 카페인이 많이 함유된 음료만 아니라면 밤 중 마셔도 부담이 없다. 각종 이온음료, 주스 등을 이번 여름에는 더욱 특별하게 마셔보자.
다이소에서 판매 중인 아이스트레이(2개, 1000원)는 팔각, 하트, 별 등 다양한 모양으로 얼음을 얼릴 수 있어 소비자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작은 크기의 얼음을 한번에 많이 얼릴 수 있고 슬립타입으로 작은 공간에서도 수납이 가능하다.
귀여운 얼음 모양 덕분에 평소 마시던 음료의 맛도 배가 되는 기분이 든다. 또 스틱형 제빙기는(1000원) 얼음을 길다란 스틱형으로 얼릴 수 있는 제품. 입구가 좁은 물통에도 넣을 수 있다는 장점으로 블로거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또한 텐바이텐(www.10x10.co.kr)에서 판매중인 USB 미니 냉장고를 사용하면 캔음료 등을 계속해서 시원하게 유지할 수 있다. 미니 냉장고를 컴퓨터 USB에 연결하기만 하면 냉장고의 바닥판이 급속으로 차가워져 온도를 낮춰준다.
◇ 쿨링 기능 더해진 침구로 침실 바꾸기
더위로 지친 심신을 달래고 완전한 휴식을 취하기 위해서는 편안한 잠자리가 최고일터. 열대야 때문에 밤새 선풍기나 에어컨을 켜놓자니 전기세와 건강이 걱정이다. 때문에 쿨링 기능을 갖춘 침구로 침실을 꾸며주어야 체감 온도가 낮아져 숙면을 취할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을 비롯하여 각종 유통업계에서는 일찍이 여름용 기능성 침구 기획전을 열어 열대야를 대비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을 맞이하고 있다.
인터넷 쇼핑몰 옥션(www.auction.co.kr)에서 구입 가능한 일월 프리미엄 쿨매트는 접촉 냉각 소재를 사용하여 체내의 열을 흡수하고 체감 온도를 2~3도 낮춰준다. 이불 시트 밑에 깔아주기만 하면 쾌적하고 시원한 잠자리를 만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