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에 이어 영남지역에도 지역 스마트 벤처기업 육성의 허브기관을 담당할 ‘스마트 벤처창업학교’가 새롭게 문을 열었다.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은 지난 23일(금) 대구광역시장 등 지역의 주요 인사와 입교생·멘토지원단이 참여하는 가운데 비수도권 ‘스마트 벤처창업학교’ 개교식을 개최했다.
서울지역에는 지난 8월 8일 구로디지털단지 내에 ‘스마트 벤처창업학교’ 문을 연 바 있다.
이번에 새롭게 문을 열게 되는 창업학교는 창업 초기기업이 필요로 하는 교육·회의시설, 개발공간 등과 원거리지역 입교생을 위해 기숙시설까지 갖추고 있다.
또한, 동 시설은 24시간 개방 운영하며 휴게실, 수면실 등 편의시설까지 갖추어 입교생들이 개발 및 사업화에 전념할 수 있도록 배려하였다.
이번 개교하는 창업학교는 서울지역의 창업학교(구로 디지털단지 內)와 동일한 규모로 콘텐츠, 앱, SW융합 등 지식서비스 분야 유망 창업팀 55개를 선발·지원하고, 이달부터 7개월간 창업교육, 전문가 멘토링 등을 통해 사업계획 수립에서 서비스 개발 및 사업화에 이르는 단계별 지원과 평가를 받으면서, 개발과 사업화에 필요한 자금을 팀당 총사업비의 70% 이내에서 최대 1억원까지 지원받게 된다.
중소기업청은 앱, 콘텐츠 및 SW 융합과 같은 지식서비스분야의 전문인력과 지원시설 등 인프라가 주로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어, 상대적으로 취약한 비수도권을 ‘대구 창업학교’를 통해 스마트 인재를 발굴하여 전문기업을 집중 육성하는 허브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 기능을 확충해 나아갈 계획이다.
또, 우수 졸업기업에 대해서는 최대 1억원의 추가 자금지원과 함께 수도권 지원기관과 네트워크를 통해 투자유치 및 글로벌 진출까지 연계지원 하고, 성장의 본 괘도에 진입할 수 있도록 졸업 후 5년간 전문가 경영진단 및 자문 서비스도 제공하게 된다.
중소기업청, 스마트 벤처창업학교 대구에 문열어
강동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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