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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타미 홈페이지 사진캡쳐 |
최근 프랜차이즈 그룹인 '제너시스'가 일본과 합작으로 국내 선보이고 있는 '와타미'는 일본 현지에서 10여개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외식전문기업 '와타미푸드서비스(주)'의 주력 브랜드중에 하나이다.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산업인 모임 (회장 정한 (치어스 대표))는 일본 연수를 통해 일본 현지의 브랜드에 대한 시장탐방을 진행했다.
이번 연수에 자문위원으로 참여한 세종대 전태유 교수는 "와타미(和民)는 '이자가야'라기 보다 이쇼쿠야(居食屋) 즉, 마시고, 먹는 것만이 아닌 시간, 공간을 즐기는 장소라는 의미한다."고 소개했다.
또 "와타미는 T.G.I Fridays도 계열에 있는 대형 외식기업으로 외견상 이자카야와 비슷하지만 다소 다르며, 점포가 밝고 테이블과 좌석으로 구성되어있다."라며 "저렴한 가격대의 안주가 알찬 특징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관련 자료에 따르면, 와타미는 지난 2009년 매출액 897억엔, 직원수 파트포함 3,128명에 이른것으로 알려져 있다.
관련 자료에 따르면, '와타미'는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먼저, '와타미 타쿠쇼쿠'는 지난 2008년 7월 와타미그룹으로 참여한 브랜드로 정직하게 안전, 안심할 수 있는 손으로 만드는 맛을 제공하고 있다.
원재료의 조달과 제조, 물류의 효율화와 메뉴개발 등 와타미그룹과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와타미팜(자체 유기농 재배 농장)이 근간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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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타미 홈페이지 캡쳐 |
저녁용 도시락, 반찬 등 저녁반찬재료의 택배사업을 업무위탁방식으로 시행하고 있다. 매일, 고객과 같은 지역에 사는 성실한 직원이 정해진 시간에 가가호호 방문하여 직접 전달함으로서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해지고 안심감으로 이어지고 있다.
전담 영양사가 만들어주는 사계절 풍부한 메뉴가 있으며, 특히 도시락에 사용되는 반찬 등은 와타미그룹 공장에서 매일 직원들이 자가 제조한다.
또한 식재의 고유한 맛을 위해 냉동은 하지 않으며, 가정의 식탁으로서 안전, 안심을 배달함. 또한 도시락 용기는 수거하여 재사용하여 환경보호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외에도 '와타미 수제 머천다이징(와타미MD)'은 생산부터 소비까지 상품의 전 공정을 설계하고, 안전·안심할 수 있는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풍부하고 항상 변화를 지속하는 메뉴개발과 안전, 안심할 수 있는 제품을 절며하게 제공한다.
2008년 2월 설립, 만남·친목·편안한 공간에서 즐거움과 안전·안심을 모토로 '손으로 만드는 맛'(수제)을 컨셉으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생산자, 상품개발, 제조, 물류의 모든 부분을 중요시하여 와타미그룹의 상품의 특징이나 가치를 알기쉽게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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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타미 홈페이지 캡쳐 |
또 다른 브랜드인 '와타미수제주방'은 하나의 가정의 식탁이라는 컨셉의 원칙에 따라 각 점포에서 거의 식재료를 가공하는 수제 시스템으로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와타미수제주방의 '집중가공센타'는 지난 2002년 3월 사이타마현에 설치. 2011년 5월 현재 전국 9개소에 수제주방을 설치운영중이다.
센터의 분산전개는 물류비용의 삭감, 식재료의 납품시간 단축, 업무상 재해에 대한 리스크 관리 등의 측면에서 그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통신판매 업종인 '와타미팜'은 집에서도 와타미를 기반으로 '와타미팜'의 유기재배 야채를 비롯해서 전국계약생산자의 작물을 중심으로 야채를 직접 자택에 배달하는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세종대 전태유 교수는 "일본 외식기업의 사업 다각화는 국내 프랜차이즈 외식브랜드들의 성장동력과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라며 "국내 일부 브랜드에서 직접 가공하는 유기농 제품을 선보이고, 쇼핑몰을 통해 판매하는 등 변화가 예고 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이번 일본연수 세미나는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산업인 모임' 회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22일부터 2박3일간 일본 동경 현지에서 관련업계 세미나와 시장조사 형태로 진행됐다.
새미산 회원인 테크동아예건 이영욱 대표는 "외식 브랜드의 사업다각화와 관련 CI·BI를 통해 소비자에게 어떻게 전달하는 지를 살펴보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라며 "앞으로 해외 타국가의 시장조사 자료를 통해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의 기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자료도움말 ; 세종대 전태유 교수 (새미산 자문교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