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 패션] '굿바이' 박지윤 트렌치코트, 가을 감성 '물씬'


감미로운 음색과 선율이 가을을 촉촉히 적실 전망이다. 가수 겸 박지윤이 소속사 대표인 가수 윤종신과 함께 발라드 듀엣 곡 ‘굿바이’(Good bye)를 발매했다. 이는 2010년부터 ‘월간 윤종신’이라는 이름으로 매달 싱글로 발표하는 앨범 중 하나로 2013년 9월 앨범이다. 


‘굿바이’는 원래 윤종신 4집 수록곡으로 윤종신과 장혜진이 호흡을 맞춘 곡이었다. 하지만 기존 청아했던 장혜진과 목소리와는 달리 가을에 맞게 깊고 부드러운 박지윤의 음성과 편곡이 돋보였다.


[M/V 패션] '굿바이' 박지윤 트렌치코트, 가을 감성 '물씬'


▶ 그녀의 가을은 ‘트렌치코트’ : 공개된 ‘굿바이’ 뮤직비디오 속 박지윤의 패션은 베이지 컬러 트렌치코트가 단연 포인트였다. 블랙 셔츠 블라우스 위에 걸친 스타일은 쓸쓸하고 아련한 감성을 물씬 풍겼다. 선선하게 부는 바람에 휘날리는 그녀의 옷자락에는 아이돌 출신 가수와는 전혀 다른 고혹적인 매력을 돋보이게 했다.


[M/V 패션] '굿바이' 박지윤 트렌치코트, 가을 감성 '물씬'


▶ 데뷔 15년 차의 성숙 ‘실버 링’ : 데뷔 15년 차, 여덟 장의 정규앨범을 가진 어엿한 중견가수인 박지윤. 소녀가수에서 섹시아이콘까지 그녀의 변신은 무죄였다. 또 다양한 연기활동과 7,8집의 음악 변화는 앞으로의 행보를 더욱 기대케 했다.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박지윤은 트렌치코트와 더불어 실버 링을 통해 은은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마치 화려한 보석과 금반지보다는 실버반지로 소박하면서도 심플한 아름다움을 뽐냈다.


<사진=미스틱 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