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재 신임 시장경영진흥원장 취임

중소기업청 산하 시장경영진흥원(www.sijang.or.kr) 4대 원장에 임병재(56세) 전 충북지방중소기업청장이 취임했다.
시장경영진흥원은 13일 오전 11시,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원 대강당에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임병재 신임 원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임병재 신임 원장은 충남 부여출신으로, 1975년 옛 재무부 소속기관인 전매청에서 공직을 시작한 뒤 환경부(1986년), 대전광역시 수도사업본부(1993년), 특허청(2000년) 등에서 근무했다.


이후 제주지방중소기업청 및 광주지방중소기업청 총괄과장, 중소기업청 사업조정팀장에 이어 2012년 11월부터 충북지방중소기업청장을 역임했다.

임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전통시장은 지역경제의 핵심기반을 이루는 공간”이라며 “창조경제 실현 및 전국 전통시장의 동반성장을 위해, 전통시장의 든든한 파트너로서 함께 고민하고 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 원장은 취임식을 마치고 이날 오후, 시장경영진흥원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서울 마포구 ‘망원시장’과 ‘월드컵시장’을 찾아 ‘전통시장 이용 촉진 캠페인’을 펼쳤다.


이 캠페인에는 임 원장을 비롯해 시장경영진흥원 임직원 60여 명이 함께 참여해 시장 상인들과의 간담회, 전통시장 및 온누리상품권 이용 촉진 가두 캠페인, 직원 장보기 행사 등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