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상품권으로 떡볶이를 점령하라

남녀노소 모두가 즐기는 대한민국 대표 분식 ‘떡볶이’가 모바일 상품권과 기프트상품권이 ‘매콤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프리미엄 떡볶이 프랜차이즈 죠스떡볶이에 따르면, 지난 8월 한 달간 KT ‘기프티쇼’와 SK ‘기프티콘’에서 판매된 죠스떡볶이 상품권이 사상 처음으로 4만 건을 돌파하며 2억1200만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는 것.


이는 죠스떡볶이 대표 메뉴 ‘매운떡볶이’의 1인분 가격 2500원을 기준으로 계산했을 때 약 8만5000인분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죠스떡볶이 오프라인 매장의 월 평균 매출액 2830만원(2012년 프랜차이즈 정보공개서 기준)의 7.5배에 달하는 규모다.

모바일 상품권 판매로만 오프라인 매장의 약 8배에 달하는 매출을 달성한 것.

모바일 상품권 시장에서 죠스떡볶이가 이처럼 높은 인기를 끄는 이유는 ‘떡∙튀∙순∙오’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죠스떡볶이의 4대 전문 메뉴 ‘떡볶이∙튀김∙순대∙오뎅’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음식인데다 가격도 저렴해 주사용자인 젊은층이 선물용으로 구매하기에 적합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죠스떡볶이는 총 10종의 모바일 상품권을 판매하고 있는데, 가격대는 최저 2000원에서 최대 1만원이다. 커피 한 잔 값도 되지 않는 적은 돈으로 지인에게 푸짐하고 맛있는 음식을 선물할 수 있다는 얘기다.

판매 상위 3개 상품은 세트 메뉴가 휩쓸었다. 1위는 8000원 짜리 ‘떡볶이∙튀김∙순대’ 세트, 2위는 5000원 짜리 ‘떡볶이∙튀김’ 세트, 3위는 1만원 짜리 ‘떡볶이∙튀김∙순대∙오뎅’ 세트가 차지했다.

또 '아버지와 딸이 만든 튀김 떡볶이 전문브랜드인 '아딸' 역시 기프트카드를 통해 손쉽게 소비자들이 구매가 가능토록 지원하고 있다. 기프트카드는 가맹점에서 유용하게 사용이 가능해 고객만족도가 높은 편에 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