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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의 우수성을 세계에 전파하기 위한 CJ그룹의 글로벌 한식 브랜드 <비비고>가 신개념 마케팅을 국내에 선보인다.
CJ비비고는 해외에서 한식 확산에 앞장선 ‘푸드트럭’ 운영을 국내에서도 시작했다. 마케팅 측면에서도 해외에서 검증된 방법을 국내에 도입하는 방식이다.
비비고 푸드트럭은 지난달 28일~29일 양일간 열린 KPGA 신한동해오픈 현장을 시작으로 오는 10월말까지 운영되며, 군만두와 떡갈비 등 9월초에 국내 출시된 비비고 가공식품 샘플링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제품을 알리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유동인구가 많은 곳을 직접 찾아가 소비자 접점을 넓힐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비비고는 지난 10월 5일부터 광화문에서 열리는 <2013 하이서울페스티벌> 행사에 이어 10월 10일부터 여주에서 열리는 CJ인비테이셔널 골프대회에서도 푸드트럭을 운영해 비비고 제품 알리기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제품의 주요 고객인 25세~45세 소비자들의 생활 패턴에 맞춰 여의도를 비롯한 주요 오피스 타운과 목동, 일산 등 수도권 주거 단지에서 푸드트럭을 선보여 소비자 접점을 극대화한다는 마케팅 전략을 세웠다.
비비고 푸드트럭은 1회 샘플링시 약 1천명~1천5백명 가량에게 떡갈비와 군만두 제품과 비비고 레스토랑 쿠폰을 제공하게 된다.
비비고는 글로벌 캠페인인 ‘싸이고비비고(PSYGO BIBIGO)’ 캠페인의 일환으로 해외 시장에서 한식에 대한 외국 소비자의 경험치를 높이고 한식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푸드트럭을 운영해왔다.
국내에 출시된 비비고 가공식품은 합성착향료와 합성착색료 등 화학첨가물 5가지를 뺀 '무첨가 콘셉트'를 내세우고 있다.
기존의 냉동제품에 비해 보다 많은 수의 화학첨가물을 배제한 것이다. 비비고의 ‘5무첨가’ 제품이 앞으로 냉동식품 시장에서 무첨가 트렌드를 주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이유다.
특히 원재료를 갈지 않고 굵게 썰어 넣은데다가 한식 고유의 조리방법인 직화구이를 활용해 최상의 맛 품질을 구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비비고는 이번 푸드트럭 운영을 통해 이 같은 제품 특징을 소비자에게 보다 직접적으로 알리는 한편, 프리미엄 한식 브랜드로서의 이미지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푸드트럭은 모바일 기기와 SNS 등으로 통해 신속한 광고/홍보가 가능하다는 점, 현장에서 제품을 경험한 소비자들의 반응을 즉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 등 장점이 많아 비비고를 시작으로 향후에도 국내에서 유사한 사례가 잇달아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비비고>는 CJ그룹의 글로벌 통합 한식 브랜드로 CJ제일제당은 냉동만두, 양념장, 김치 등 글로벌 수출 전략 제품 5종을 ‘비비고’로 브랜딩해 해외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CJ푸드빌은 현재 미국, 중국, 영국을 비롯한 해외 6개국에서 총 15개 외식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CJ는 비비고 레스토랑을 통해 전 세계에 한식의 우수성을 알리고 이를 경험한 소비자들이 궁극적으로 가정에서도 한식을 즐기기 위해 비비고 가공식품을 구매하는 내-외식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전세계인들의 입맛에 한식을 스며들게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