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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치림'의 멤버 가수 조정치가 예능 금단증세를 고백했다.
지난 11일 SBS 라디오 '장기하의 대단한 라디오'에 출연한 조정치는 "처음엔 조정치, 장기하, 이이언이 어울릴까 싶었는데 지금은 정말 잘 어울린다"는 청취자의 문자에, "지금은 어울리는 정도가 아니라 우리 셋의 호흡이 정말 좋다. 우리 셋이서 예능프로그램을 하면 정말 재밌을 것 같다"고 말하며 예능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이에 DJ 장기하는 "조정치 씨가 몇 달 쉬어서 예능금단현상이 있는 것 같다. 다시 뮤지션 본연의 모습을 보여 달라"고 말했다. 그러자 조정치는 "TV에 내가 안 나오니 불안하다. 기타를 칠수록 느껴진다. 예능과 CF의 단맛을 어느 정도 보고나니, 예능이 살길이다"고 발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조정치는 SBS에서 제작본부장에게 지켜봐 달라며 자기 홍보를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사진=SBS 보이는 라디오 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