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치 프러포즈 VS 이상순 프러포즈, 상대방 반응 '도플갱어'


방송에서 스타들의 아름다운 공개 프러포즈가 이어졌다. 조정치는 ‘우리 결혼했어요’ 촬영현장에서 연인 정인에게, 이상순은 ‘이효리의 X언니’에서 아내 이효리에게 공개 프러포즈를 했다.


최근 진행된 MBC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녹화에서 가수 조정치가 6개월간의 가상 결혼 생활을 마감하며 연인 정인에게 실제 프러포즈를 했다.


이날 조정치는 두 사람에게 가장 의미 있는 장소에서 프러포즈를 준비했다. 하지만 정인은 "하지마"를 연발하며 조정치의 프러포즈를 회피했다. 우결 제작진 측은 “프러포즈를 하는 조정치가 프러포즈 내내 울먹였다"고 전했다.


조정치의 프러포즈는 7일 오후 5시 5분 MBC 우결에서 방송된다.


조정치 프러포즈 VS 이상순 프러포즈, 상대방 반응 '도플갱어'


지난 9월 1일 결혼에 앞서 가수 이상순도 아내 이효리에게 영상 편지로 공개 프러포즈 했다.


이상순의 프러포즈 영상은 지난 8월 27일 방송된 온스타일 ‘이효리의 X언니’에서 공개됐다. 영상 속 이상순은 미리 준비한 영상을 통해 “내 정보원들 사이에서 네가 프러포즈를 애타게 기다리게 있는 것을 듣고 원래 하고 싶었던 프러포즈를 준비했다”라는 이야기로 프러포즈를 시작했다.


이어 그는 이효리의 지인들로부터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지인들의 축하 메시지가 끝난 후 “사실 우리 결혼이 얼마 안 남았잖니. 결혼을 해도 지금처럼, 그리고 지금보다 더 행복하게 살 것 같아. 결혼할 거지? 오케이?”라고 고백했다.


영상을 보던 이효리는 장난스럽게 “NO”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으며, 두 사람의 연애 시절 함께 찍었던 사진들이 흘러나왔을 때는 눈물을 보였다. 영상이 끝난 뒤 촬영 현장에 등장한 이상순은 이효리 앞에 무릎을 꿇고 반지 프러포즈를 했다. 반지를 받은 이효리는 이상순과 진한 포옹으로 프러포즈에 화답했다.


<사진=Mnet, 온스타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