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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월간 외식경영) |
외식업소의 고민 중 하나가 점심·저녁 매출을 모두 효율적으로 도모하는 것이다. 하지만 하루 종일 고객을 유입할 수 있는 업종은 많지 않다.
서울 창천동 'MIX 65°C'는 레스토랑과 펍 두 가지 콘셉트를 절묘하게 혼합시켜 운영 효율성을 높였다. 직접 개발한 수제 메뉴에 아이디어를 더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무엇보다 가격과 메뉴에 대한 고객 만족도를 높인 것이 가장 주효했다.
◇ 두 가지 콘셉트 교차시켜 다양한 고객층 확보
'MIX 65°C'은 레스토랑과 펍(PUB) 두 가지 콘셉트가 믹스돼 있는 다이닝 펍을 표방한다. 점심 영업과 저녁 영업이 모두 가능하도록 구성한 것.
◇ 두 가지 콘셉트 교차시켜 다양한 고객층 확보
'MIX 65°C'은 레스토랑과 펍(PUB) 두 가지 콘셉트가 믹스돼 있는 다이닝 펍을 표방한다. 점심 영업과 저녁 영업이 모두 가능하도록 구성한 것.
낮에는 레스토랑으로 운영하고 저녁 8시를 기준으로 펍으로 전환한다. 레이저, 스모크를 설치해 클럽 분위기로 변한다. 천장에 디스 플레이된 유리볼은 LED 조명과 어우러져 트렌디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저녁에는 레이저와 어우러져 'MIX 65°C'만의 독자적인 이미지를 형성한다. 조명, 음악도 조절해 두 가지의 콘셉트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든다.
'MIX 65°C'의 경쟁력 중 하나는 오픈 키친이다. 전체 면적 중 주방의 비율을 높게 구성, 오픈 키친으로 꾸며 음식에 대한 신뢰도를 높였다. 조리사의 동선과 기물 구성 하나하나까지 모두 염두에 두고 제작했다.
플람베, 직화구이 등의 조리 과정은 하나의 인테리어가 돼 고객 만족도를 높인다. 편안하면서 트렌디한 분위기로 인해 연인, 친구 고객이 많은 편. 주말에는 가족 고객 비율이 높다.
◇ 직접 개발한 메뉴에 아이디어 더해 차별화
'MIX 65°C'에서는 자신만의 레시피를 구현, 차별화된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조미료는 최소화하고 대부분의 소스와 주요 메뉴는 매장에서 직접 만들어 제공한다.
◇ 직접 개발한 메뉴에 아이디어 더해 차별화
'MIX 65°C'에서는 자신만의 레시피를 구현, 차별화된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조미료는 최소화하고 대부분의 소스와 주요 메뉴는 매장에서 직접 만들어 제공한다.
대표 메뉴인 H.B.S 파스타(1만2900원)는 수제 타코 소스를 베이스로 한 파스타에 직접 치댄 함박스테이크를 곁들여 낸다. 타코 소스는 국내산 청양고추, 청고추, 홍고추 등 여러 고추를 더해 만든다.
매콤한 맛이 느끼함을 잡아 남녀노소 모두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 델리 목살 스테이크(1만4900원)는 국내산 암퇘지 통 목살이 메인이다. 직접 만드는 데리야키 소스에 1cm 두께로 자른 목살을 24시간 숙성, 직화로 굽는다.
케이준 포테이토와 블루베리 드레싱을 곁들인 시금치 샐러드, 구운 바나나, 시럽에 절인 파인애플을 함께 담아 푸짐하게 구성한다. 'MIX 65°C'에서는 파스타, 스테이크, 필라프 등 핫 메뉴의 경우 특별한 플레이트에 제공한다. 발 위에 접시를 고정시키고 고체 연료를 밑에 놓아 음식 온도를 유지시킨다. 두꺼운 무쇠 팬을 사용하는 것도 이 때문.
안주 메뉴는 주요 타깃 층이 젊은 층인 것을 감안, 모두 8900원으로 구성해 가격 대비 만족도를 높였다. 커리치킨꼬치와 통삼겹꼬치는 컨백션 오븐로 조리, 기름기를 빼 담백하다.
꼬치 틀에 걸어서 플레이팅해 시각적인 만족도도 높였다. 깐풍기, 탕수육 등 중식 메뉴는 화덕이 갖춰져 있어 불맛을 제대로 구현한다.
'MIX 65°C'는 프랜차이즈 사업을 목표로 두고 있다. 직영점을 늘려 시장 가능성을 점검한 후 본격적인 가맹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