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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일이 이번에도 폭탄발언을 했다. 배우 신성일은 가장 사랑했던 연인이 김영애라고 말한 것에 이어 부인 엄앵란을 가끔 보는 게 좋다고 말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신성일은 24일 오전 SBS '좋은 아침'에 출연해 폭탄발언을 늘어놨다. 너무 잘생겨서 최악의 배우상을 받았다는 사연부터, 함께 호흡을 맞춘 118명의 여배우 중에서 자신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여배우를 공개했다.
또한 신성일은 아내 엄앵란에 대해 "키스하고 싶은 입술을 가졌다"며 "연애 초기 엄앵란의 '이것'을 보고 한 눈에 반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여전히 경북 영천에서 고즈넉한 한옥을 짓고 홀로 지낸다는 그는 "엄앵란과 다시 함께 살 계획은 없다"며 "가끔 보는 게 더 좋다"는 폭탄 발언을 했다.
앞서 신성일은 지난해 자서전 '청춘은 맨발이다' 출판기념회에서 "내가 가장 사랑했던 여인은 김영애다"라며 "김영애가 내 아이를 임신했었다"고 김영애와의 불륜을 인정하는 발언을 해 화제가 됐다.
이 외에도 20년 만에 영화 주연으로 돌아와 배우 배슬기와 49세 나이 차를 극복하고 파격적인 로맨스를 선보이는 신성일은 열정이 넘치는 모습으로 영화 포스터 촬영에 임했다.
특히 현장에서 갑자기 상의를 탈의하며 일흔의 나이가 무색한 근육질 몸매를 선보였다.
한편, 이날 신성일은 과거 조영남의 버릇을 고쳐주기 위해 크게 혼찌검 낸 사연도 고백했다.
<사진=SBS>